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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정보

2021-10-26 11:00:00.0
환경그림책 독서모임
● 이 모임에서 고민하는 사회문제는 무엇인가요?
-모임목적

10월 1일 세계 채식인의 날(World Vegetarian Day)을 맞아 하루만이라도 생명존중과 환경보호,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보기 위해서 그림책 “레스토랑 Sal”을 함께 읽고 우리가 실천 할 수 있는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문제의식

우리지구에 인구 급증과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됨으로서, 기후가 변화하고 있고, 기후변화를 잘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은 인간이 더 이상 살수 없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도 합니다. 채식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로서 지구를 뜨겁게 하는 온실가스 중 이산화질소 60% 이상이 축산업에서 나오며, 가축의 트림과 방귀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는 교통수단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루 동안 채식을 하게 된다면 자동차 450만대를 멈추는 효과가 있고, 나무 15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에 채식을 통해 건강과 환경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 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대화을 진행할 예정인가요?
(사회문제 원인분석, 생활 속 실천·활동 계획, 캠페인 계획, 정책 구상·제안 등)
소윤경 작가님의 레스토랑 Sal 그림책을 통해 우리가 맛을 내기 위한 다양한 식재료에 빠질 수 없는 동물들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미래 사회에서의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고, 관련된 식생활, 그리고 건강 유지를 위해 현재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해 나가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동물실험에 대한 동물권 이야기도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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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내용* ● 관심가진 사회문제의 실태·현황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은 어떠한가요?
(문제와 관련된 참석자의 개인 경험, 사례, 의견, 주요발언 등 작성)

회원 5명과 코디 참석 (코디네이터: 문화라)

동물권과 환경 문제라는 두 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소윤경의 그림책 <레스토랑 sal>에서 다루고 있는 비건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참석자1) 어느 정도 내용을 예상했지만 뒤로 갈수록 충격적이었습니다. 초등 저학년인 조카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잔인한 면이 부각되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림책을 만든 출판사나 작가의 본래 의도와 다르게 인식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 그림책을 아이에게 보여줄 때는 먼저 동물권, 채식 등에 대한 사전 설명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육식의 반란> 이라는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브라질에서 소사육을 위해 없어지는 밀림과 공장식 축산 등, 인간이 먹을 고기가 어떻게 생산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참석자 2) 고기가 우리 식탁에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소비자들은 포장육을 사서 먹기 때문에 살아 움직이는 동물과 음식으로 먹는 고기 사이에서 느끼는 인식의 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그 간극을 설명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참석자 3) 이 그림책이 처음 나왔을 때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셌다고 합니다. 2013년도에 출간된 책이기 때문에 그 후 시간이 꽤 흘렀고 그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비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나왔습니다. 동물 복지에 대한 그림책도 여러 권 출간되었습니다. 평소 아이가 동물을 좋아하고 동물 관련 책을 두루 읽는 편이라 이 그림책을 읽고서도 어른들 걱정처럼 충격을 받거나 놀라지 않았습니다. 덤덤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참석자 4) 그림책 작가가 동물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굉장히 강하게 표현해서 약간 불편했습니다. 표현 방법이 폭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석자 5) 인간은 육식을 해왔고 특히 성장기 아이 등 육식이 꼭 필요한 시기나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구나 채식주의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채식주의자들이 왜 채식을 하고 있으며, 지금의 육식 문화가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최근에 <나의 비거니즘 만화>를 본 적이 있는데 왜 채식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였습니다.

(코디) 어릴 적부터 고기를 별로 드시지 않는 부모님 영향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고기를 즐겨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아이들 식단에 고기가 늘 올라가야 해서 육식을 일상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육식을 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거나 불편한 마음을 가지는 게 아니라 인간의 육식을 위해 키워지는 가축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생산되는 곡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이나 식량부족 현상이 문제가 됩니다. 또한 비용을 절감하고 이윤을 최대화하기 위해 도입된 공장식 축산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저자는 아마도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다소 강한 방식으로 이런 주제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동물권 입장과 환경 지킴 입장에서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는 동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환경 지킴 입장에서 육식을 줄이는 방법도 필요하며, 관련된 내용을 학습하기 위해 독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모임 참석자 분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어떤 실천활동을 계획하셨나요?
(생활 속 실천, 시민활동, 정책 제안(민주주의 서울)등 실천, 차기 모임 계획 등)
(참석자1)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없더라도 육식 인구로 인해 곡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불거지는 다양한 식량, 기후 문제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요즘에는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반감을 주는 강한 메시지보다 모두 함께 조금씩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습니다. 비건을 이해하고 이들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것부터가 비건 지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고기를 끊지 못한다 해도 평소 관련 책을 읽고 관심을 이어가려 합니다.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이나 의약품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석자2) 브라질 밀림과 대규모 옥수수 농장의 폐해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일상에서 식재료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때 기준이 엄격한 편이었는데 점점 융통성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지불하는 돈이 정직하게 쓰이기를 바라는데 개인적으로는 평소 로컬 식재료를 구매하거나 생협을 자주 이용합니다. 산지에서 가까운 농축산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실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참석자 3) 오래 전부터 혼자 지켜온 실천 방법이 있는데 외식을 할 때 고기 메뉴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령 아이와 외출할 때 아이는 돈가스를 시켜주고 저는 메뉴판에서 고기가 들어있지 않은 메뉴를 찾아서 주문합니다. 앞으로도 이 방법을 계속 실천하려 합니다.

(참석자 4) 지금까지 동물 복지에 대해서는 두 가지 축에서 논의가 되어왔습니다. 생명 존중의 측면과 환경 파괴 및 기후 변화의 측면입니다. 방귀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축을 대량 사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끊임없이 사회적 이슈가 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조금씩 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여자5) 실천하는 비건을 존중합니다. 그만큼 힘든 선택을 한 것이고 신념을 가진 것이니까요. 다만 동물이 불쌍해서, 일부 감정에 호소하는 책과 다큐 영상을 보고 감성적으로 접근할 문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비용을 더 들이더라도 동물복지 유정란 등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코디) 완벽한 비건에 대한 강박을 버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비건>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1주일에 1번 고기 먹지 않는 날을 지키기 등 각자 지킬 수 있는 각자 나름의 방법을 고민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모임 사진*
  • 일시/장소
    2021-10-26 11:00:00.0
    온라인 Zoom
  • 소속그룹
  • 참석자(6)
    • 데이북스(참석자)
    • 갈매나무(참석자)
    • Jurie(참석자)
    • 이수정(주최자)
    • (참석자)
    • 소소(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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